안성시, 코로나 차단 '취약층 배려'

안성 항균필름
안성시는 관내 아파트 57개소 456개동에 설치된 1천28대의 승강기에 코로나19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해 항균필름을 부착했다. /안성시 제공

3만7천여가구에 체온계 배부
아파트승강기 항균필름 부착


안성시가 관내 취약계층에게 체온계 배부와 아파트 승강기에 항균필름 부착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7일 시에 따르면 관내 아동과 장애인, 노인세대 등 3만7천여 가구에 접촉식 체온계 1개씩을 배부하며 지급 대상자는 2020년 5월 31일 기준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두며 실제 거주하는 자이다. 다만 거주시설에 입소해 있는 자는 제외하며 대상자 중복시 가구당 1개만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되는 체온계는 접촉식·비접촉식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측정 안정성 및 편의성에 따라 귀 적외선 접촉 방식이나 피부 적외선 비접촉 방식을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체온계 배부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 대상자에게 접촉식 체온계를 가구 별로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의 택배사업단을 활용해 지난 15일부터 각 해당 가정에 배부하고 있다. 대상자 중 체온계를 배송받지 못한 경우 오는 29일 이후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수령이 가능하다.

또 시는 관내 아파트 57개소 456개동에 설치된 1천28대의 승강기에도 코로나19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해 항균필름을 부착했다. 부착된 항균필름은 일반 동분말계보다 성능이 우수한 동이온계 항균필름으로 간접 접촉에 의한 감염 예방효과가 높다.

시 관계자는 "이번 취약계층 체온계 지급과 승강기 항균필름 부착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앞으로도 더 많고 효과적인 정책을 시행해 나가 안전한 안성맞춤 도시 조성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부터 체온계 수혜가구에 KF94 마스크를 추가로 배부할 계획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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