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은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경기도지방문화원 어워드(Award)'에서 '우수문화원'으로 선정돼 지난 11일 상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0.12.13 /부천문화원 제공
부천문화원은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경기도지방문화원 어워드(Award)'에서 '우수문화원'으로 선정돼 지난 11일 상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매년 '경기도지방문화원 어워드(Award)'를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문화원, 예술 창달에 기여한 문화원, 헌신적인 외부 활동을 통해 경기도 문화예술계의 위상을 높인 문화원, 특색 있는 사업을 통해 문화경영의 전문조직으로서 성장하고 있는 문화원을 우수문화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부천문화원은 코로나19 시대에 적극적이고 다양한 온라인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였으며, 전업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부천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를 온라인으로 그 성과를 공유하여 지역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수문화원에 선정됐다.
부천문화원은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통해 외부활동이 힘든 팬데믹 상황 속에서 발 빠른 대응으로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교육영상콘텐츠 제공 및 홈키트 발송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문화워킹스루' 방식을 통해 전통을 주제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문화워킹스루'는 드라이브스루에서 변형된 단어로 10인 이하로 구성된 공연 문화예술인들에게 공간과 시간을 정해 공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영상촬영을 통해 미디어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또한 공연영상화사업을 통해 그동안 제한적으로 관람이 가능했던 공연영상을 온라인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온라인채널 '나때TV'를 통해 시민들과 성과를 공유했다.
부천문화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채널 '나때TV'에서는 올해 새롭게 제작된 60편의 교육, 전시, 작가탐방, 축제, 공연영상 등이 업로드되어 있으며 현재도 꾸준한 영상물 제작 업로드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문화원은 이달부터 2021년 문화가족을 모집하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