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한파' 폭설에 경기도 곳곳 안전사고…소방 대민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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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6일 밤 수원시 농수산시장사거리에서 눈으로 인한 차량사고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처리하고 있다. 2020.1.6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갑작스러운 폭설과 이른바 '북극 한파'로 불리는 강추위로 경기도 곳곳에서 안전 사고가 잇따랐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눈이 내린 6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대설·한파 관련 6건의 인명 사고가 났다.

이날 오전 1시55분께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의 한 도로 위에서 눈길 보행자 사고가 나 20대 여성이 다쳤다. 비슷한 시각 분당구 운중동에서도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나면서 4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낙상 사고도 발생했다. 용인시 수지구, 안양시 동안구, 부천시 송내동, 성남시 분당구 등에서 30~60대 남성들이 눈길에 넘어져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각각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의 안전사고 예방 대민지원 실적은 29건으로 집계됐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수도관 동파 사고가 있었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에선 10㎞ 제설 지원 활동을 했다. 도로에 쌓인 눈 탓에 곳곳에 고립된 차량 안전조치도 이뤄졌다.

기상청은 경기도 전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하고 있다. 수원의 최저기온은 영하 16도로 바람이 다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적설량은 광주가 16.2㎝, 과천 15.6㎝, 성남 14.6㎝, 용인 12.3㎝, 오산 11.1㎝로 나타났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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