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곳, 1009명 공동조사 '24%' 지지
윤석열 총장 16·이낙연 대표 15%
李지사, 尹·李 오차범위 넘겨 제쳐
새해를 맞아 실시된 각종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선두를 달렸던 이재명 경기도지사(1월4일자 2면 보도=8개 대선주자 여론조사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두)가 차기 대권 적합도 조사에서 다시 단독 1위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9명을 대상으로 공동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24%의 지지율을 얻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16%,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였다. 이 지사가 윤 총장, 이 대표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를 넘어 제친 것이다.
이 지사는 지난해 12월26일 KSOI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단독 1위를 기록한 후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대체로 단독 혹은 공동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새해를 맞아 실시된 12개의 여론조사(12월26일 KSOI 여론조사 제외)에선 2건의 조사에서 이 지사가 오차범위를 벗어나 단독 1위에 올랐다.
일례로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8일부터 30일까지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지사는 26.2%를 기록, 이 대표(18.6%)와 윤 총장(15.3%)을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를 벗어나 앞섰다.
한편 각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