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이천혁신교육포럼이 개최돼 참석자들이 '이천을 담은 이천형 혁신교육을 제안하다'란 주제로 논의를 하고 있다. 2021.7.2 /이천시 제공 |
이천의 혁신교육을 되짚어보고 향후 행보에 대해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이천시와 이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1 이천혁신교육포럼'이 지난 2일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엄태준 시장과 손희선 교육장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장, 시민 대표 등이 함께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교직원, 학부모, 시민 다수가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이천을 담은 이천형 혁신교육을 제안하다'라는 주제로 3년 차를 맞이한 이천혁신교육지구와 혁신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우리가 바라는 교육(효양고 이수민 학생 ) ▲이천을 담은 이천형 혁신교육을 마을교육공동체로(이천사동중 주정현 학부모) ▲지속 가능한 혁신학교를 고민하다(대월중 오경택 교사) ▲교육과정 중심의 빛깔 있는 이천혁신교육 실천(한국도예고 교장 김철민) ▲시민이 주인인 이천, 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시민 최형규) 등의 주체별 제안이 있었으며 이천의 특색과 다양성을 담은 교육,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교육,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꿈을 이루어갈 수 있는 교육 등이 제시됐다.
엄 시장은 "이천혁신교육지구로 인해 학교 교육이 진로, 미래 교육, 문예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풍성해졌으며 이천의 아이들이 배움으로 행복한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혁신교육지구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함께 더욱 고민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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