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영종동 행정복지센터에 (주)지금여기의 대형폐기물 키오스크 '여기로'를 지난달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인천TP 제공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 (주)지금여기의 '여기로' 서비스 실증을 돕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여기로'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나오는 대형폐기물의 처리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을 때, 키오스크를 이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스티커를 구매하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지자체 곳곳에 보급돼 운영되고 있지만, 외국어 기능이 없어 국내 거주 외국인은 이용이 어려웠다.
(주)지금여기는 이를 보완해 최근 다국어 서비스 기능을 추가한 '여기로'를 새로 개발했다. 인천TP는 기능이 추가된 '여기로'를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 운서동과 영종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키오스크 이용' 비대면으로 구매
중구 행복센터 2곳 시범 운영중
이번 실증 사업은 인천TP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인천TP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부터 유레카(혁신 창업 아이템) 분야 창업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지난주까지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해 기업 평가를 거치고 있다"며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실증을 지원하고,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속해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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