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3위 안착 '봄 핸드볼 보인다'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가 마무리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5일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끝난 2라운드 마지막 주 2연전에서 충남도청에 24-19로 승리했으며, 경기 직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상무와 경기는 몰수 경기승을 챙기며 최근 3연승을 내달렸다.

2라운드에서도 3승(2패)을 거둔 인천도시공사는 올 시즌 6승4패(승점 12)로 2위 SK호크스와 승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골득실에서 뒤지며 3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3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2위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되면서 3위까지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하남시청은 이번 2연전에서 1승1무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상무와 23-23으로 비긴 하남시청은 2위 SK를 30-26으로 꺾고 기사회생했다. 하남시청은 4승1무5패(승점 9)로 4위를 유지했다.

코리아리그 남자부 3연승 질주
4위 하남시청은 PS 불씨 살려
여자부 인천시청, 연패 늪 탈출

여자부도 같은 장소에서 3라운드 2주차 일정을 이어간 가운데, 인천시청은 6일 상위권의 부산시설공단에 27-24로 승리했다. 2일 전에 열린 하위권의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29-33으로 패하면서 몰수패 포함 4연패에 빠졌던 인천시청은 부산시설공단을 잡고 승률 5할(9승9패·승점 18)에 맞추며 5위에 자리했다.



여자부 '봄 핸드볼' 진출권은 4위까지 주어지는 가운데, 인천시청이 이번 경기도 패할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도 일찍 접어야 할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이었다. 위기의 순간에 신은주와 김한령이 8골씩 터트리면서 팀을 구했다. 72.7%의 골 성공률을 기록한 김한령은 경기 MVP로 선정됐다.

전반을 16-9로 앞선 인천시청은 후반 10분께 부산시설공단에 19-17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이후 다시 3~4점 차로 앞서가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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