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단독]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 경기도지사 출마 '저울질'

2022031401000561000027701.jpg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 2022.1.25 /연합뉴스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가 거물급 후보들까지 거론되며 달아오르자, 보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도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강 변호사는 "국민의힘 내부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출마에 대해 yes냐 no냐를 묻는다면 yes쪽에 가깝다"며 긍정적으로 출마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보수성향 유튜브인 가로세로연구소에서 활동 중인 강 변호사는 국민의힘에 복당한 후 공천경쟁에 뛰어들 계획이다. 현재 강 변호사는 18대 국회의원이던 2010년 성희롱 사건으로 당시 한나라당에서 제명당한 바 있어 복당 가능성에 대해선 지켜봐야 한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 가능성 시사
성희롱 사건 '제명'… 복당 후 공천경쟁 의지
"경기도 잠재력 큰데, 성과 없다" 출마 이유
강 변호사는 "경선에서 경쟁해야 하니 여론조사 추이도 봐야겠지만 일단 대선 이후 원희룡, 나경원, 김은혜 등 국힘에서 경기지사 유력후보군으로 불리는 분들이 출마를 안하는 분위기가 있다. 확실하게 나오는 분들이 없다면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마 이유에 대해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이번 대선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계속 싸워왔다"며 "경기도는 잠재력에 비해 그간 성과가 너무 없다. 지역개발이나 발전 가능성은 전국 최고 수준인데, 모든 성과에서 제대로 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할 일이 많은 지역이다. 이제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공지영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