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현대제철·주민들과 나무심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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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는 최근 송림동 인천교 녹지에서 현대제철 임직원, 주민들과 함께 '제77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허인환 동구청장, 양종오 현대제철 인천공장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명숙 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주희 자연보호동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구는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모은 4천400만원의 기탁금으로 분진과 소음 흡수에 탁월하다는 측백나무 200여 그루를 마련해 공장들이 모여 있는 송림동 인천교 일대 녹지공간에 심었다. 또 철쭉나무와 치자나무 각각 350그루를 구민들에게 나눠줬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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