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운 계원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이 지난 22일 28년의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며 계원예술대 권창현 총장 등 학교 주요 구성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2022.8.22 /계원예술대 제공 |
계원예술대학교의 구자운 평생교육원장이 28년의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며 퇴임식을 가졌다.
계원예대는 지난 22일 대학 파라다이스홀에서 '평생교육원 구자운 원장 정년퇴임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권창현 계원예대 총장은 "행정의 실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구자운 원장님이 학교를 떠나신다니 매우 아쉽다"며 "개교 초장기부터 오랜 시간 계원을 위해 노력해주신 구자운 원장님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계원예대 가족 모두 대학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구 원장도 퇴임인사로 "1995년 행정전문가가 되기 위해 꿈을 가지고 계원에 첫발을 내디뎠다"며 "대학의 발전된 모습을 보며 정년을 맞게 돼 매우 뿌듯하다. 가족과 계원 구성원들께 감사드리며, 또 다른 계원 구성원의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 원장은 연구하는 자세와 창의적 실험정신으로 적잖은 성과를 이뤄냈다. 한국전문대학교무학사관리자협의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기관 교육편제단위 표준분류심의위원회 전문가위원, 평생교육원장 등을 역임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 의왕시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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