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통행요금' 10월부터 반값으로

3200원으로… 주민은 무료
입력 2023-02-28 20:02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3-01 1면
영종대교 통행료가 절반 이상 인하되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행하는 이용객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방안'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영종대교 통행료가 6천600원에서 3천200원으로 인하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대교 통행료는 2025년 말부터 5천500원에서 2천원으로 내린다. 영종 주민들에 대한 통행료는 10월부터 영종·인천대교 모두 무료가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와 관련해 "전 정부의 약속이라도 국가의 약속이므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도로공사, 민간기업이 수도권 국민을 위한 접점을 조속히 강구하라"고 주문한 뒤 하루 만에 나온 조치다.



민자도로인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는 국가 재정으로 운영되는 고속도로보다 2배 이상 비싸며 통행 부담이 높은 도로로 꼽혔다. 이날 발표된 통행료 인하안으로 공항을 오가는 여행객들과 항공·물류산업 근로자들의 부담이 한층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준·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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