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다음 달 1일까지 부평구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관람권(S석 2만5천원)을 50% 특별 할인 금액에 제공하기로 했다.
부평구는 고향사랑기부액의 30% 이내 금액으로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으로 32종을 선정해 제공하고 있다.
'스웨그에이지' 반값 관람 기회
내달 3~4일 부평아트센터 공연
부평구문화재단의 기획공연인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국악과 현대 리듬이 조화를 이뤄 한국적인 정서를 잘 담아낸 창작 뮤지컬로, 한국뮤지컬어워즈 남녀 신인상과 작품상을 받았다.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공연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공연 할인 제공은 고향사랑 기부자들에게 '문화도시 부평'을 경험할 수 있는 답례품이 될 것"이라며 "부평에 연고나 추억이 있는 분들이라면 부평 발전을 위해 부평구 고향사랑기부에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전국 지자체가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증정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모인 기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주민 복리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에 사용된다. 기부금은 온라인(고향사랑e음)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