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근린공원 주차장 유료화'… 장기 주차 방지

입력 2023-12-04 20:07
지면 아이콘 지면 2023-12-05 9면
고양시가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주요 근린공원 주차장의 유료화를 추진한다. 시는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근린공원 주차장의 경우 장기 주차 차량 등으로 주차난이 심각해지자 관련 시설을 개선한 뒤 유료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유료화를 추진하는 주차장은 일산동구 정발산공원과 백석공원, 덕양구 행주산성역사공원과 성사체육공원 등 4곳이다.

정발산공원 주차장은 정발산 둘레길과 마두도서관, 밤리단길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고 몰려드는 차량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8월 주차면을 기존의 75면에서 102면으로 늘리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도입했음에도 상습 주차난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백석공원은 일산병원과 백석도서관 등 이용객들의 산책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주차장은 장기 주차 차량으로 인해 방문객들이 차량을 주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행주산성역사공원 주차장 역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답게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주차 공간이 부족한 편이며 산책로와 테니스장 이용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성사체육공원 주차장도 주차공간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김환기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