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제품 발굴 수수료 혜택
15개 기업 11억5천만원 매출
경기도가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이 TV 홈쇼핑에 소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은 26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올해의 히트(HIT) 중소기업 상품대전'을 열고 이같이 시상했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홈쇼핑 방송 지원 사업을 실시해, 판로 개척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발굴해 TV 홈쇼핑 판매 방송 수수료를 지원해왔다. 경기도와 홈앤쇼핑이 각각 2억2천500만원을 지원해, 각 중소기업의 부담은 수수료의 8% 정도였다.
해당 지원을 통해 지난달 기준 도내 15개 기업이 11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도 15개 기업이 15차례 방송을 통해 9억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었는데, 이보다 32.7%가 오른 것이다. 또 이 같은 홈쇼핑 지원 사업을 실시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지원받은 기업의 매출액이 많이 오른 점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받았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1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홈쇼핑 방송 지원에 힘입어 높은 매출을 기록한 기업들에도 표창이 주어졌는데, 김포시 (주)엔에스티바이오도 이름을 올렸다. 엔에스티바이오는 세계적으로 슈퍼푸드로 정평이 나있는 노니에 유산균 발효 기술을 접목, 발효 노니 제품을 선보이는 등 발효 건강식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이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올해 중소기업 지원 최우수 국회의원에 김한정(남양주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성원(동두천·연천) 국민의힘 의원이 포함되기도 했다. 두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당 간사로 활동하며 중소기업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 공으로 이같이 선정됐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15개 기업 11억5천만원 매출
경기도가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이 TV 홈쇼핑에 소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은 26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올해의 히트(HIT) 중소기업 상품대전'을 열고 이같이 시상했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홈쇼핑 방송 지원 사업을 실시해, 판로 개척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발굴해 TV 홈쇼핑 판매 방송 수수료를 지원해왔다. 경기도와 홈앤쇼핑이 각각 2억2천500만원을 지원해, 각 중소기업의 부담은 수수료의 8% 정도였다.
해당 지원을 통해 지난달 기준 도내 15개 기업이 11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도 15개 기업이 15차례 방송을 통해 9억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었는데, 이보다 32.7%가 오른 것이다. 또 이 같은 홈쇼핑 지원 사업을 실시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지원받은 기업의 매출액이 많이 오른 점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받았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1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홈쇼핑 방송 지원에 힘입어 높은 매출을 기록한 기업들에도 표창이 주어졌는데, 김포시 (주)엔에스티바이오도 이름을 올렸다. 엔에스티바이오는 세계적으로 슈퍼푸드로 정평이 나있는 노니에 유산균 발효 기술을 접목, 발효 노니 제품을 선보이는 등 발효 건강식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이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올해 중소기업 지원 최우수 국회의원에 김한정(남양주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성원(동두천·연천) 국민의힘 의원이 포함되기도 했다. 두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당 간사로 활동하며 중소기업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 공으로 이같이 선정됐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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