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체장 유일 ‘다보스포럼’ 가는 김동연, 7박 9일간 스위스·프랑스 방문

김동연, 다보스 포럼 등 7박9일 출장

지자체장 중 유일하게 초청받아

일드프랑스주 주지사 만나 협력방안 논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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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WEF, 이하 다보스 포럼) 참가 등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7박 9일간 스위스 다보스와 프랑스 파리에 간다.

다보스 포럼은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과 경제학자, 정치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최대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세계 경제 올림픽’이라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크며 초청된 인사만 참석할 수 있다.

이번 다보스 포럼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국가 원수급 60명, 장관급 370명 등 3천명 이상이 참석하며 국내 지방자치단체장 중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김동연 지사는 이곳에서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만나 경기도와의 실질적 협력을 다지고 글로벌 기업과 투자유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18일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의장인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IGWEL)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도 해당 모임에 참석해 경제 균열 방지를 주제로 비공개 토론을 한다.

또한, 김동연 지사는 보르게 브렌데(Børge Brende) 다보스 포럼 이사장과 15일 4차산업 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4차산업 혁명센터는 다보스 포럼의 지점 같은 기구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기술동향 공유 등의 역할을 하며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최초 설립된 이후 전 세계 18개 센터를 두고 있다.

이 밖에도 김동연 지사는 마티아스 코먼(Mathias Cormann)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압둘라 빈 투크(Abdulla Bin Touq) UAE 경제부 장관 등을 비롯한 세계 인사들을 만나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끝으로 프랑스에서는 경기도와 우호 협력 지역인 일드 프랑스주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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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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