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시작해 10개 시군 돌며 의견 청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을 순회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24일 포천시 반월아트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포천시편’을 개최해 김 지사가 직접 경제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업인, 종교인, 청년, 학생, 학부모 등을 만나 경기북도 설치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의정부시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에서 개최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의정부편’ 이어 두 번째다.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가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 비전과 발전전략 수립, 100여 회에 달하는 토론회·설명회 등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올해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를 시작으로 명칭 공모전 등을 더해 특별자치도 추진에 빈틈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경기북도 ‘새 이름’ 공모전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