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역 브랜드 빵인 '동브래'(동구빵) 판매업소 3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업소는 빵그라미, 갓구워낸 빵, 참새당 등 3곳이다. 지난해 브레드파파, 앤드아워에 이어 이번에 3곳을 추가 선정하면서 관내 동브래 판매업소는 총 5곳으로 늘었다.

선정된 업소에는 동브래 생산 능력에 따라 100만~200만원의 재료비를 차등 지원한다. 영업주는 10%의 자부담이 있다.

신규 지정 동브래 판매업소는 이달 준비 과정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동구는 향후 동브래 판매업소와 구청 행사(나눔장터, 화도진축제 등) 등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동구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꿈이든 카페' 2곳(동구청지점, 제물포스마트타운점)에서의 유통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동브래 판매업소가 화평동, 화수동, 송림동 등에 골고루 분포하도록 해 구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동브래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며 "민간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