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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동탄 독립' 찬성 여론, 오차범위 밖 앞서

입력 2024-03-19 20:37 수정 2024-03-19 21:10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3-20 3면

화성을 남녀 501명 조사 '시 승격' 찬성 69.3%… 반대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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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권을 중심으로 공약으로 제기되는 '동탄시(市)' 독립 현안에 대해 화성을 지역구 주민들은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을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17~18일 양일간 화성을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동탄시' 승격에 대해 찬성 의견이 69.3%로 반대 의견(21.3%)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구체적으로 '매우 찬성'이 47.8%로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높았다. '어느 정도 찬성'은 21.4%였으며 '매우 반대'는 14.3%, '어느 정도 반대'는 7.0%였다.



동탄시 독립 현안은 동탄신도시와 동부권역을 묶어 '동탄시'로 승격해 화성시를 동서로 나누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 한정민 전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지역구위원은 우호적 입장이며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는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17~18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9.9%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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