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행복한 군포시’ 국무총리 표창 수상

가족센터SOC로 가족친화 복합공간 운영

1인가구 증가 등 고려해 맞춤형 정책

고호 수원시 사무관, 모션 김진환 팀장도 수상

군포시가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가족정책 유공단체로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가족정책 유공단체로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가족친화적인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5월 가정의 달 기념식을 실시하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평등한 가족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관련 복지를 증진하는데 기여한 이들에 ‘가족정책 유공’ 포상을 수여한다. 이번 정부 포상은 유공자 85명에게 주어졌는데, 이 중 군포시가 포함됐다.

군포시는 지난해 가족센터에 여러 생활SOC를 복합하는 가족센터SOC 복합화 시설을 개관한 바 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친화 복합 공간으로서 운영하고 있다. 기존 가족센터를 통해서도 연 평균 6만명의 시민에 모두 100건 이상의 가족 관련 상담, 교육, 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가족 유형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여성 1인 가구 안심 패키지 등의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 도서관 등을 조성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족 돌봄 공동체 주택,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등 주거 복지 정책 개발에 주력해 가족 복지 증진에 기여해온 고호 수원시 사무관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용인시 소재 응용소프트에어 개발기업 (주)모션의 김진환 팀장은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남성 노동자의 육아를 적극 지원하는 등 가족 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시행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군포시민과 관계자들이 가족을 위한 정책에 함께 참여하고 노력한 것에 대한 보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화되는 가족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모든 가족들이 행복한 군포시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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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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