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대월중학교(교장·제갈양)는 ‘2024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나눔장터’를 지난 16일 교내에서 진행했다.
대월중학교는 학생들의 창업가 역량을 키워주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나눔의 기쁨을 만끽하며, 아나바다 실천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학부모, 학생, 교사들이 모여 2023년 설립한 대월사회적협동조합 ‘징검다리’가 기획하고 주최해 대월초등학교 및 대월중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이 30여 개소 협동조합 학생조합원이 4개소 7개소를 운영하는 등 총 40개소의 플리마켓이 운영됐다.
아울러 지역사회 주민이 참여하는 목공체험교실과 심폐소생술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대월사회적협동조합 ‘징검다리’(이사장·성순복)는 “열린장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협동조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더욱 굳건하게 연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동조합 운영을 담당하는 대월중 원도연 교사는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 행사가 대월한마당 축제로 거듭나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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