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기 대출 혐의’ 양문석 주거지 등 압수수색

입력 2024-05-21 16:00 수정 2024-05-21 22:22
검찰이 사기 대출 의혹을 받는 양문석 당선인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인일보DB

검찰이 사기 대출 의혹을 받는 양문석 당선인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인일보DB

검찰이 사기 대출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국회의원 당선인의 자택과 새마을금고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4부(부장검사 이동근)는 지난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를 받는 양문석 당선인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와 안산시 주거지, 대구 수성 새마을금고 등을 강제수사했다. 검찰은 양 당선인과 가족들의 컴퓨터, 휴대전화, 대출 서류 등을 확보했다.

양 당선인은 2021년 4월 새마을금고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대학생 딸 명의 ‘사업운전자금’ 명목으로 11억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는다. 또 그 돈을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매입 과정에서 발생한 대부업체 채무 5억8천만원을 갚는 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양 당선인은 재산을 축소 신고한 의혹으로도 경기남부경찰청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당내 경선 여론조사 과정에서 위법행위를 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안산상록경찰서가 양 당선인의 선거사무장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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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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