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경기 파주 등 6개 지자체에 지능형 CCTV 실증

행정안전부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폐쇄회로(CC)TV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실증할 지역으로 서울 서대문구·광진구, 경기 파주시, 충북 청주시, 부산 동래구, 대구 군위군 등 6곳을 선정했다. 파주형 스마트교차로 /경인일보 자료사진

행정안전부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폐쇄회로(CC)TV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실증할 지역으로 서울 서대문구·광진구, 경기 파주시, 충북 청주시, 부산 동래구, 대구 군위군 등 6곳을 선정했다. 파주형 스마트교차로 /경인일보 자료사진

행정안전부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폐쇄회로(CC)TV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실증할 지역으로 서울 서대문구·광진구, 경기 파주시, 충북 청주시, 부산 동래구, 대구 군위군 등 6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행안부가 2027년까지 추진하는 지자체 CCTV 관제 체계를 지능형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의 준비단계로, 민·관 협력 컨소시엄이 참여해 CCTV 지능형 관제 기술을 다양한 현장에 적용한다.

총 25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실증사업은 크게 두 가지 과제로 추진된다.

첫 번째 과제는 폭력·밀집 등 6개 기본유형에 대한 영상분석 기술을 지자체에 시범 적용하는 것으로 충북 청주시와 부산 동래구에 각 3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두 번째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특정 재난 안전 유형에 대한 영상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해 보는 과제로, 서울 서대문구·광진구, 경기 파주시, 대구 군위군에 4억4천만원씩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서울 서대문구는 고정형 CCTV 증설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차량탑재형 이동형 인공지능(AI) CCTV 선별 관제 기술을 구현하고 실증한다.

파주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종, 침수, 화재 분야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지자체는 협약서 체결 등 행정 절차를 이달 안에 마무리하고 6월부터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학계·산업계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컨설팅 등 과제수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이번 실증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의 CCTV 관제 체계를 지능형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의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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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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