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평면 장파리 일원에 ‘파주 콘텐츠 월드 일반산업단지’가 지난달 말 조성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4일 밝혔다.
파주 북부지역 성장의 중점 역할을 하게 될 이 산업단지는 총면적 59만4천600㎡ 규모로 2021년 착공해 약 3년 만에 준공됐다.
산업시설 용지 38만7천㎡, 지원시설 용지 1만 2천㎡,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 용지 19만 5천600㎡ 등이다.
산업단지에는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등 미디어 산업을 중심으로 전자·전기제조업 등 첨단산업과 출판·인쇄업 등 콘텐츠 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은 약 84%이며, 미디어 콘텐츠 업종은 분양 완료돼 대규모 방송 스튜디오 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산업단지에 기업이 모두 입주하게되면 3천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인근 문산읍 내포리 일원의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는 다음 달 준공 예정이어서 파주 북부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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