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보호구역 조성을 목표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실태를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광명시는 지정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50개소의 교통사고, 보호구역시설 현황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도출해 더욱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사고 현황분석과 보호구역 시설 및 통행량 현황조사, 시설규정 준수 및 개선안 이행 여부 점검, 문제진단 및 개선안 검토 등을 다루는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용역’을 오는 9월 말까지 진행한다.
용역을 바탕으로 보호구역 지정 및 해제, 관리에 반영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기반시설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의 교통안전시설의 정비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검토해 교통약자인 어린이가 365일 안전한 전국 최고 수준의 보호구역을 구축학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지난 2019년 18건에서 2023년 9건으로 연평균 16% 감소했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