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되어 모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글 쓰고파"
박양은 '소중한 자연, 갯벌'을 주제로 자신이 느끼는 갯벌의 소중함을 글로 풀어냈다. 평소 부모님과 갯벌을 자주 가면서 해양 환경에 관심이 자연스레 생겼다는 박양은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해 갯벌 생태계 파괴가 심해 이를 알리고자 글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갯벌을 사랑하는 마음을 글에 담고자 노력했다"며 "학교에서 갯벌과 관련된 기초 상식과 글쓰기 방법 등을 배웠는데 그때 배운 것들이 이번 대회 때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올해 처음 대회에 참가한 박양은 "이번에 내가 상을 받게 되면서 친구들도 관심을 보였다"며 "내년 대회에도 참가해 좋은 글을 쓰겠다"고도 했다.
취미가 글쓰기인 박양의 장래희망은 소설가다. 백진희 작가를 좋아한다는 박양은 "소설가가 돼 모두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좋은 글을 쓰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상우기자 beew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