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신읍동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이색 전시회를 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포천지역 미술작가들이 기획한 ‘작품 포천에 스미다’가 지난 10일부터 신읍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Ⅱ에서 열리고 있다.
신읍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Ⅱ는 주민복지를 위한 커뮤니티센터로 공공콘텐츠라면 누구나 대관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무료 전시회로 오는 7월31일까지 열린다.
서양화 김정화 작가와 한국화 장수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한국화, 서양화, 토우 작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회가 특이한 점은 작가의 작업 과정을 관람객이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작가들은 전시장에서 창작 작업을 하고 관람객이 이를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신읍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게자는 “이번 전시는 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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