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2일 라마다용인호텔에서 '남북한가족 통일결연식'을 갖고 도내 남·북한 가족 20쌍 총 40가족이 결연을 맺어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북한가족 통일결연'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 편견을 해소하고 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의 수는 올해 5월 말 기준 총 1만1천7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전국 3만1천370명의 35.3%를 차지하는 수치다.
조창범 도 평화협력국장은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돼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정착지원사업에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