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자용 미술장터 '오타쿠 바자르'도 in 수원

입력 2024-06-24 18:54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6-25 15면

32인 참여… 100만원 미만 작품 구성


경기지역 시각예술 작가들을 발굴하고 미술품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4 아트경기 미술장터 '오타쿠 바자르'가 27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아트경기 미술장터는 수원컨벤션센터와 협업해 '화랑미술제 in 수원'의 특별전으로 참가한다. 2024 아트경기 작가 26인과 초청 작가 6인 모두 32인의 회화·영상·조각·설치작품 등 20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100만원 미만의 작품으로 대다수 구성해 미술품 소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손쉬운 아트 컬렉팅의 입문을 제시한다.

미술장터 '오타쿠 바자르'는 '작품과 무엇 사이'를 가로지르는 모든 과정과 결과물인 전시, 필름, 워크숍을 사고파는 시장을 뜻한다. 시끌벅적한 시장의 태도를 그대로 가져와 판매하는 작품 등이 존재하고, 호객하는 퍼포먼스와 판매를 중개하고 매개하는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전시장의 필름마켓에서는 최은철 아트경기 작가 외에 25명의 비디오 아티스트, 독립영화 감독의 작품을 오타쿠 극장에서 상영한 뒤 판매한다.



전시와 함께 마련된 연계 프로그램인 '렉쳐 퍼포먼스'에서는 '예술은 무엇인가? 예술을 소유해야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를 주제로 강의와 토크쇼가 이어진다. 또 문화예술교육 특강을 마련해 '예술가의 창작이 시민들의 삶에 어떻게 연루되는가'를 주제로 시각예술 작가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사전 신청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과 아트경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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