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최대호 안양시장)이 오는 3일 안양의 창단 이야기를 담은 영화 ‘수카바티:극락축구단’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사회는 이날 오후 8시께 CGV 평촌 5관에서 진행한다. 구단주인 최 시장을 포함한 안양 선수단, 구단 관계자, 안양 서포터즈 등 모두 230여명이 참석한다. 영화 상영 전에 영화 및 행사와 관련한 간단한 소개를 한 이후 감독 및 출연진의 무대인사도 이어진다.
나바루·선호빈 감독 제작의 수카바티는 국내 최초 축구 서포터즈 다큐 영화로 오는 31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엔 팀을 되찾기 위해 나선 안양 서포터즈 RED의 여정이 영화에 담겨 있다. 2004년 안양의 전신인 LG 치타스의 연고지 이전 사태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가 주 내용이다.
신경호 안양 단장은 “안양에 대한 이야기를 잘 풀어주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 영화다. 서포터즈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은 현재 승점 37(11승4무3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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