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인문학교실 '학수고대'가 창립 4주년을 맞아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후원에 참여했다.
학수고대는 8월의 크리스마스 후원을 운영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초록우산재단 인천본부)에 후원금을 전했다고 4일 밝혔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인천지역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와 초록우산재단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특별 모금 캠페인이다.
인천지역 기업인과 자영업자들이 설립한 학수고대는 지난 2020년 7월 창립한 인문학 단체다. 학수고대는 매월 2차례 열리는 인문학교실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납부한 참가비 일부로 마련한 후원금 120만원을 초록우산재단 인천본부에 전했다.
전선오 학수고대 회장은 "창립 4주년을 맞아 미래세대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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