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뉴고려병원이 안마의자로 유명한 (주)휴테크산업과 지역 주민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휴테크는 지난 2018년부터 김포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헬스케어기업으로, 업계에서 처음으로 음파진동기술을 마사지 회로에 접목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뉴고려병원 김승현 재활의학과 과장은 뇌혈관·심혈관 질환자 중 '급성 재활환자군' 일부를 대상으로 식스패드 등 휴테크의 첨단 헬스케어기술이 환자의 기능 회복 보조에 효과가 있는지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이 기술이 노년층의 근력을 강화하고 갑작스러운 발목 삠 현상과 낙상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유인상 뉴고려병원 의료원장은 지역 취약계층에 휴테크 제품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함께 추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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