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2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관내 기업 8곳과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안양시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선정 공모'를 통해 현장실사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빵스컴퍼니 ▲신도에이스솔루션 ▲주식회사 디자인나무 ▲주식회사 미미 ▲주식회사 오버파워 ▲주식회사 캐어유 ▲(주)위치스컬쳐 ▲희망터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 등 관내 기업들이다.
시는 이들 기업이 성희롱 예방을 위한 지침 마련 및 예방교육 실시, 회사 내규 내 모성보호제도 명시 등 성평등한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해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여성의 경력중단 예방, 일·생활 균형 지원 등의 문화가 정착되고 제도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기업에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제공하고 시 우수기업 선정,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지원, 안양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원사업 등 공모에 가점 혜택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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