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1일 종료 내달 2기 입성 예정
전해철 전 국회의원이 다음 달 초 경기도의 정책 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비명계이자 친문계 좌장 격인 전 전 의원은 앞서 위원장에 내정된 바 있다.
2022년 9월 1일 구성된 민선 8기 첫 도정자문위원회의 2년 임기가 이달 31일 종료됨에 따라 다음 달 초 다른 위원들과 함께 2기 격으로 경기도에 입성할 예정이다.
1기 도정자문위원회는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해 모두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강 전 위원장이 지난해 1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에 취임하며 현재 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다.
전 전 의원은 안산상록갑 지역구에서 19~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2대 총선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인 양문석 의원에게 경선에서 져 탈락했다.
김동연 지사는 민선 8기 후반기 들어 비명계 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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