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신포니에타, ‘지역 연계 인일 예술교육’ 오는 28·30일 복합문화공간 화안 개최

인천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가 오는 28일과 30일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인천 인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교육청 ‘읽걷쓰’(읽고 걷고 쓰기) 사업의 하나로, 지역 학교가 문화공간과 연계해 문화예술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추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28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은 작가와 함께 그림 검사, 색을 바탕으로 하는 예술 치료, 청소년들의 관심사인 MBTI 등 심리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트테라피는 내달 3일과 11일에도 이어진다.

30일 오후 1시 30분에 개최하는 힐링 콘서트는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이다. 갤러리 공간에서 연주를 관람하면서 청소년들의 고민과 관심사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앞서 복합문화공간 화안은 지난 6월 인일여고 갤러리에서 킴세 김영규 작가의 찾아가는 전시 ‘도슨트가 읽어주는 작품 속으로 걸어보기’를 한 달 동안 운영했고, 지난 7월19일 인일여고 강당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음악으로 읽고 함께 걷고 마음으로 쓰자’를 개최했다.

복합문화공간 화안(인천 중구 자유공원서로37번길 38)은 지난해 12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인근에 문을 열고, 전시와 함께 매달 ‘화안 콘서트’를 열고 있다. 또 화안은 ‘배다리 예술 살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화안 프로그램 포스터.

복합문화공간 화안 프로그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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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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