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가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이하 정원조성 연구회)는 지난 29일 하남시 지방정원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등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원조성연구회 대표인 오승철 의원을 비롯 부대표인 최훈종 의원과 정병용 부의장, 강성삼 의원, 연구수행 기관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하남시 지방정원 마스터플랜 ▲하남시 지방정원 추진계획 ▲하남시 지방정원 관리운영계획 등이 포함된 연구안이 발표됐다.
연구용역은 그동안의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방정원 구상 방안이 제시되는 10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11월 최종보고회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인 평가를 내려 친화적인 하남시 정원 조성 발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승철 대표의원은 “하남시 지방정원 조성은 단순한 녹지 공간의 확장이 아니라, 하남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하남시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정원 조성 방안을 마련하여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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