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 안전을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재난·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기초단체·소방·경찰 등과 협력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24시간 근무 협력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시민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의료·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은 연휴 전까지 완료해 위험 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요양원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해 소방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화재안전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내수면 유도선과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제수용품 등 식품 안전을 위한 특별단속도 벌인다.
이 밖에도 시는 응급진료 대책,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 교통안전 대책,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 등 각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훈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 없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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