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방세 등 미환급금 76억원 찾아가세요”

입력 2024-09-24 11:06 수정 2024-09-24 11:30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지방세 등 미환급금, ‘위택스’에서 조회하고 찾아가세요”

인천시가 납세자 6만여명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지역개발채권·세외수입 미환급금 76억원에 대한 환급 제도를 활성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세 등 미환급금이 발생하는 이유는 납세자가 내야 할 세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납부해서다. 기관의 세금 계산 오류부터 세금 감면 또는 과세표준 변경, 과다 납부 등 다양한 사유가 있다. 보통 자동차 취득 후에 이전 자동차 등록·소유 변경으로 세금을 이미 납부했을 때도 과납세가 발생한다.

지방세 등 미환급금은 온라인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지방세 등 미환급금을 확인하면 된다.

인천시는 오는 11월부터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등 미환급금 수령을 알리는 ‘카카오톡 알림톡 미환급금 안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10개 군·구와 함께 지방세 등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해 주민에게 환급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정 운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납세의무만큼 시민의 재산권은 보장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세 등 미환급금 지급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인천 지역 지방세 등 미환급금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기준 지방세가 67억원(6만3천37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개발채권 미환급금 6억8천만원(591명), 세외수입 미환급금 1억9천만원(317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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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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