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 상설기구인 재정위원장의 개인 신상 문제 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서정수 ㈜퍼스트PNS 회장을 임명(경일일보 9월 26일자 인터넷 보도)해 당내 논란이 일자, 서 위원장이 스스로 나흘 만에 사퇴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당 고위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서정수 재정위원장이 어제 자진사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 위원장이 어떠한 이유로 사퇴서를 제출했는지는 즉각 공개하지 않았다.
또 다른 당직자는 지난 30일 “본인이 스스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당 지도부에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인 스스로 사퇴 의사를 밝혀 당내에 일고 있는 논란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서 위원장의 사표를 즉각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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