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활동인구 두달 연속 800만명 밑돌아

2024년 9월 경기도 고용동향. 2024.10.16. /경인지방통계청 제공

2024년 9월 경기도 고용동향. 2024.10.16. /경인지방통계청 제공

경기도 경제활동인구가 두달 연속 800만명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건설업의 취업자 감소 폭이 컸는데, 제조업의 경우 취업자 수가 5만1천명 줄었다. 경기침체 속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하면서 제조업 채용이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경기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경제활동인구는 799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6만5천명(0.8%) 증가했고, 전월에 비해서는 4만8천명(0.6%) 늘어난 수치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09만9천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5만3천명(1.3%) 늘면서 경제활동인구참가율은은 0.1%p 내린 66.1%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728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3천명(1.3%) 증가했다. 남자는 443만3천명으로 2만1천명(0.5%), 여자는 339만5천명으로 8만3천명(2.5%) 늘어났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보다 0.2%p 상승한 64.7%로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7만2천명(7.1%)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6만8천명(4.7%),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분야에서도 4만4천명(1.4%)이 취업했다.

이에 반해 제조업 5만1천명(-3.6%), 건설업은 3만2천명(-5.2%) 취업자가 줄었다. 직업별 취업자 추이를 봐도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가 작년 9월 대비 6만1천명(-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전달에 이어 9월에도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가 함께 늘어났다. 올9월 경제활동인구는 176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9천명(0.3%) 늘어났다. 전달과 비교하면 2천명(0.1%) 증가했다.

지난해 9월 168만4천명이던 취업자는 지난달 173만3천명으로 4만9천명(0.7%) 늘었다. 전달에 비해서는 6천명(0.3%) 늘어났다. 고용률은 64.7%로 1년전보다 0.7%p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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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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