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마라톤
[2024 평택항마라톤]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하프코스 1천명 '훌쩍' 풀코스 열고 싶다"
"평택항 마라톤 대회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평택항 마라톤 대회 행사 전반을 총괄한 박종근(사진) 평택시체육회장은 20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박 회장은 "올해는 건강을 위해서인지, 마라톤 붐인지 모르겠지만 참가자가 유독 많이 몰려 체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 같다"며 "그동안 5㎞ 참가자가 많았는데 올해는 10㎞ 참가자가 50%에 육박하고, 하프코스도 1천명 넘게 참여해 놀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일본 마쯔야마시와 교류 20주년이다보니 마쯔야마 시장, 시의장, 문화재단 관계자가 오셔서 더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평택항 마라톤은 관록있는 대회로 시민과 동호인이 가장 기다려지는 대회다. 모두 도전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좀 더 발전시켜야 할 부분으로 풀코스를 열고 싶다.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해야 하는데, 대회신청이 조기마감 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용인원에 한계가 있어 그러지 못한 것은 풀어야 할 숙제"라며 "시민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취재팀
※취재팀=김종호 본부장, 양형종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문화체육부), 김태강·마주영 수습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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