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농산물 내가 판다’… 양평군,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교육으로 농업인 경쟁력 강화

양평군이 지역 내 가공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의 마케팅 역량을 키우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지역 내 가공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의 마케팅 역량을 키우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지역 내 가공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의 마케팅 역량을 키우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5일 군은 오는 12월 6일까지 ‘농식품 가공 전문가 라이브커머스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소(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등)를 대상으로 총 33회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통해 가공농업인에게 최소한의 장비로 시간·장소 제약 없이 촬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을 제공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해당 교육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보유한 ㈜그립컴퍼니가 수행사로 참여한다. 6인으로 구성된 전문 쇼호스트가 참가자들의 발음, 표정, 대화법 등 방송 기술을 일대일로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입점 전략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마케팅 이론 ▲라이브 방송 실습 교육 ▲고객을 이끄는 화술과 대응법이다.

농업기술센터 김종오 농업경영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공농업인들이 라이브커머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라며 “교육을 마친 농업인들이 유통 마케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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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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