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 아제르바이잔과 농특산물 마케팅 추진

입력 2024-11-02 18:10 수정 2024-11-03 13:50
연천군의회는 지난 달 29일 주한 아제르비이잔 대사관을 방문헤 문화교류 및 연천군 농특산물 글로벌 연계 마케팅을 추진했다. 2024.10.29./연천군의회 제공

연천군의회는 지난 달 29일 주한 아제르비이잔 대사관을 방문헤 문화교류 및 연천군 농특산물 글로벌 연계 마케팅을 추진했다. 2024.10.29./연천군의회 제공

연천군의회(의장·김미경)는 지난 달 29일 주한 아제르비이잔 대사관을 방문해 문화교류 및 연천군 농특산물 글로벌 연계 마케팅을 추진했다.

이날 회담은 세계중소기업연맹 사무총장 이성우, 연천 농업인 4인,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관 소속 박사 에미넴 테이무로프가 참석했다.

에미넴 테이무로프 박사는 인삼, 천연꿀, 상황버섯, 천년초의 효능과 경작 환경에 대해 설명을 듣고 연천 농특산물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협업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했다.

또, 한국과 기후가 비슷한 아제르바이잔에서는 한국의 기술을 접목해 인삼, 버섯 등의 농특산물을 재배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와함께, 테이무로프 박사는 연천과 아제르바이잔 농업 업체들과의 BTB(기업 대 기업) 거래하는 방식과 연천과 아제르바이잔 간의 MOU(양해각서) 체결을 말하면서 두 가지 모두 관심을 보였다.

아제르바이잔은 이미 서울 용산구, 안동, 경주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고 또다른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미경 의장은 “연천의 농산물이 다른 지역의 농산물보다 우수하고 탁월한 이유는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고 그래도 보존된 DMZ지역이고 청정 토양과 북에서 내려온 깨끗한 물 때문에 세계 최고 농산물 생산지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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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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