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광주 국지도 88호선 '안심 보행' 탈바꿈

입력 2024-11-08 06:48
지면 아이콘 지면 2024-11-08 7면
보도설치·운심리 보행자도로 정비
"주민 통행시 교통사고 위험 감소"


양평군은 최근 강하면 운심리 일원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국지도 88호선(강하면 운심리) 보도설치사업'과 '운심리 보행자우선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은 최근 강하면 운심리 일원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국지도 88호선(강하면 운심리) 보도설치사업'과 '운심리 보행자우선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양평군 제공

양평~광주를 연결한 뒤 늘어나는 교통량에 비해 보행자 도로가 없었던 국지도 88호선에 대한 보도설치사업이 최근 완료돼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7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강하면 운심리 일원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국지도 88호선(강하면 운심리) 보도설치사업'과 '운심리 보행자우선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양평과 광주를 잇는 국지도 88호선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임에도 그동안 보도가 없어 보행자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이었다. 이에 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에 지원, 지난해 3월 선정되면서 지역주민과 교통약자 등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국지도 88호선 보도설치사업은 연장 1.3㎞, 폭 2m의 보도설치사업으로 도비 7억8천만원을 투입했으며 운심리 보행자우선도로 정비사업은 연장 574m, 폭 4.5~8m의 보행자우선도로 설치사업으로 총 4억원(도비 2억원, 군비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전진선 군수는 "강하면 운심리는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와 지역주민들의 보행교통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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