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총재, 자민련에 탈당계 제출

4·15 총선에 낙선한 뒤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자민련 김종필(JP) 전 총재가 최근 자민련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김 전 총재는 지난 11일 자신의 한 측근을 자민련 대표 비서실에 보내 “정계은퇴를 선언한 만큼 더이상 당적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뜻을 밝히며 탈당계를 제출했다.
 
그러나 자민련은 김 전 총재의 탈당계 접수를 계속 거부하며 김 전 총재에게 철회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세욱 대표 비서실장은 “김 전 총재의 탈당의사는 전달받았으나 내 선에서 처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탈당계는 접수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 당직자는 “자민련을 창당한 김 전 총재의 정치적 상징성을 감안할 때 김 전 총재의 탈당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당 지도부의 견해인 것 같다”면서 “철회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