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채널A

저력 갖춘 지역대표신문 '의기투합'

한신협·채널A 뉴스 공동생산… 경인일보 필두 한신협 9개사

'뉴스 공동생산 시스템' 협력… 방송전담 장비·인력 준비착착
입력 2011-11-29 22:40
지면 아이콘 지면 2011-11-30 4면
   
▲ 2010년 11월 22일 대전시 우송대학교에서 동아일보와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서로 축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창훈 전북일보 사장,이희종 강원일보 사장,송광석 경인일보 사장,김순규 경남신문 회장,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 이창영 매일신문 사장, 유재철 광주일보 사장, 신수용 대전일보 사장.
경인일보는 한국 언론계에서 인정하는 특종 신문이자 전문탐사보도 매체이다. 한국기자협회가 매달, 매년 시상하는 이달의 기자상과 한국기자상이 이를 증명한다. 기협이 시상을 시작한 이후 경인일보는 총 50회에 육박하는 수상을 기록, 지역은 물론이고 전국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뉴스의 종가로 인정받고 있다.

한해의 뉴스를 결산하는 한국기자상은 1995년 '인천 북구청 세무비리'를 비롯해 '부천지역 세무비리'(1996) '갯벌을 살리자'(1997) '미군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2002) '한나라당 수해골프'(2006) '지적원점 독립 캠페인-지적이 국력이다'(2007) 등 사건과 사고, 기획, 탐사 등 전분야에서 수상을 기록했다. 이달의 기자상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이다.

경기·인천 지역뉴스의 거인 경인일보는 이제 종합편성TV '채널A'와 방송뉴스를 공동생산함으로써 신문·방송 융합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인일보와 채널A의 협업은 '한국지방신문협회(이하 한신협)'를 통해 이루어졌다.

한신협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고의 역사와 최대의 영향력을 가진, 지방 대표지들의 협의체이다. 경인일보를 비롯해 강원일보, 경남신문,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전북일보, 제주일보가 회원사이다. 경인일보와 같이 각 회원사들 역시 지역여론을 대변하는 뉴스의 강자들이다.

한신협은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편 로드맵 발표 이후 종편 신청사들의 협력 요청을 받고, 숙고를 거듭한 끝에 동아일보의 채널A를 협력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어 2010년 11월 22일 대전 우송대학교에서 동아일보와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경인일보를 비롯한 한신협 회원사와 채널A는 뉴스 공동생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했고, 방송을 위한 역할 분담과 기술적인 난제를 풀어나갔다. 개국 한 달을 앞둔 11월부터는 회원사별로 뉴스 스튜디오가 속속 완공됐고, 방송전담부서 신설 및 장비와 인력을 실제 방송상황에 맞추어 가동해왔다.

경인일보 등 한신협 회원사들과 채널A의 신·방협업은 한국 언론사에 전례가 없는 실험으로 채널A가 보도부문에서 강세를 보일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언론계 전체가 '한신협+채널A' 협업을 주목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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