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개념 발언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 바꿔야 한다"

▲ 송혜교 개념 발언 /연합뉴스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시각장애인 역을 맡은 배우 송혜교가 시각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SBS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주인공 조인성-송혜교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송혜교는 자신이 맡은 시각장애인 '오역'역을 준비한 과정에 대한 질문에 "복지관에 가 시각장애인을 만나고 얘기도 하고 공부도 하며 내가 많은 선입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답했다.



이어 " 무관심에 스스로 많이 초라해졌다. 내가 해야 할 숙제는 많은 분들이 가진 편견을 깨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각 장애인도 남자고 여자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는 개념발언을 해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혜교 개념 발언에 네티즌들은 "송혜교 개념 발언, 드라마 속 연기 기대된다", "송혜교 개념 발언에 공감한다", "송혜교 개념 발언에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더욱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달 13일 첫 방송되는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시각장애인 상속녀 오영(송혜교 분)과 도박사 오수(조인성 분)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 송혜교 개념 발언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