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하 해명 /연합뉴스 |
29일 한 네티즌은 정준하가 남긴 근황 글에 "준하 오빠. '놀러와' 폐지시키고 만든 프로그램에 출연하셨더군요. 기사 봤습니다. 유재석 오빠에 대한 의리는 없으신가 봐요"라며 질책성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는 유재석 김원희가 진행하던 MBC 장수 예능프로그램 '놀러와'가 지난 해 갑작스럽게 폐지된 뒤 신설된 프로그램 '배우들'에 정준하가 투입된 것을 지적한 것.
이에 정준하는 "그렇게 보지 마세요. 재석이도 응원해 주고 있어요~ '놀러와' 폐지시키려고 만든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편성이 그렇게 돼서 그렇지 배우들 제작진도 그 부분을 많이 속상해하시더라고요. 앞으로 더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할게요. 파이팅해주세요"라고 해명했다.
정준하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준하 해명,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준하 해명, MBC가 잘못 했네", "정준하 해명, 놀러와 팬들이 얼마나 속상하면 저럴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배우들'은 1~2회 방송 당시 2.3%(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로 '놀러와'에 뒤쳐지는 성적을 냈으나 정준하가 투입된 3회부터 4.7%의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