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성 송혜교 /연합뉴스 |
지난달 3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조인성과 송혜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조인성은 흰색 셔츠에 도트무늬 수트를 착용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였으며 송혜교는 시스루가 덧대진 듯한 착시의상을 입고 등장해 취재진들의 플래시세례를 받았다.
드라마 '봄날' 이후 8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조인성은 "오랜 기다림 끝에 좋은 작품을 노희경 작가가 주셔서 대본을 읽는 순간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심의 여지없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 조인성 송혜교 /연합뉴스 |
또한 송혜교는 가장 기억나는 장면에 대해 "수영장 장면이 있다. 오수(조인성 분)를 처음 만나고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다. 그 장면을 찍으면서 몸이 찌릿찌릿할 정도로 감정이 나왔다"고 말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조인성과 송혜교 주연의 '그 겨울'은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에 실패한 남자 오수(조인성 분)가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대기업 상속녀 오영(송혜교 분)을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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