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정글의 법칙' 논란 맞물려 재조명

   
▲ 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정글의 법칙' 논란과 함께 원조 격이었던 '도전 지구탐험대'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8월 SBS '정글의 법칙'의 원조 격인 KBS2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중 아나콘다에게 물린 개그우먼 겸 배우 정정아가 '정글의 법칙'의 진정성 논란 확산과 함께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정정아는 콜롬비아 여전사 부족의 힘을 상징하는 아나콘다를 잡는 시범을 보이다 예상치 않게 아나콘다에게 오른팔을 물려 큰 상처를 입었다.



이 사건은 당시'방송 안전 불감증'이라는 타이틀로 기사화되면서 문제가 돼 정정아는 2년 동안 방송을 쉬게 됐다.

이후 2008년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정정아는 "아직도 팔에 상처가 남아있다. 방송을 쉬던 2년 동안 가장 힘들었던 건, 다른 무엇보다 '부모님을 걱정시켰던 죄스런 마음'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어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길거리에 좌판을 펼치고 직접 만든 액세서리로 장사를 해본 적도 있다"며 "몇몇 사람들은 '방송인이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재미로 나와서 판다'고 얼버무리기도 했다. 알아보는 사람들 때문에 매번 장사를 하러 나가지도 못했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당시 많은 인기를 모으던 '도전 지구탐험대'는 1999년 라오스 오지를 탐방한 배우 김성찬이 뇌성 말라리아에 감염돼 사망해 논란을 낳기도 했다.

경인일보 포토

서윤석 인턴기자기자

sys@kyeongin.com

서윤석 인턴기자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