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신곡 고민. 신곡 발표와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가수 싸이가 17일 오전 서울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팬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신곡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두 곡 중 한 곡 고르는 일만 남았어요"
싸이가 말레이시아 일정을 마치고 신곡·공연 준비를 위해 17일 정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싸이는 취재진에게 "신곡 준비는 다 끝났다. 지금은 두 곡을 놓고 고민 중인 상황"이라며 "한 곡은 '강남스타일'과 비슷한 분위기의 노래고 한 곡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곡이다"라고 전했다.
싸이는 이날 오전 신곡의 제목 '아싸라비아'가 공개 됐다는 소식에 "어떻게 벌써 (보도가) 나왔는지 신기하다"면서 "사실 '아싸라비아'와 다른 곡을 고민 중이고, '아싸라비아'도 후렴구를 바꾸는 중이다. 미국 제작자들이 '아싸라비아'라는 발음을 못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오는 4월 12일 신곡을 발표하고 같은 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그는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싸이는 "공연은 내가 가장 자신 있고, 잘 하는 것"이라면서 "한국 관객이 얼마나 잘 노는지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싸이는 당분간 외부 일정 없이 신곡 및 공연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 싸이 신곡 고민. 신곡 발표와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가수 싸이가 17일 오전 서울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팬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
▲ 싸이 신곡 고민. 신곡 발표와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가수 싸이가 17일 오전 서울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인터뷰를 갖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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